[뉴스콤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14일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을 걱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
강대승 연구원은 "윌리엄 오닐의 방법론을 적용하면 미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투자의 대가 윌리엄 오닐은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서 주식시장 자체의 움직임과 거래량을 통한 장세 판단법을 제시한 바 있다.
강 연구원은 "오닐의 방법은 일간 데이터를 활용하기에 경제지표나 기업의 실적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보다 빠른 장세 판단이 가능하다"면서 "시장의 정점은 두 단계를 거쳐 형성된다. 우선 차익실현 매물의 출회"라고 지적했다.
그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경우 거래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하지만 지수는 상승하지 못한다. 만약 이런 날이 한달 동안 2회 이상 나타났다면 시장의 상승 지속성에 의구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하지만 실제 정점임을 판단하기 위해선 매물 출회로 하락한 시장이 반등에 실패하는 두번째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주가지수에서 동시에 반등 실패가 나타났다면 전반적인 주식시장 상승 동력이 소진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S&P500, 다우산업, 나스닥 중 2개 이상의 지수가 반등에 실패할 경우 근시일 이내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 "최근 고금리, 경기 둔화 우려에도 미국 주식시장이 신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지만 오닐의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 미국 주식시장 조정을 걱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해석했다.


윌리엄 오닐 방식으로 접근할 때 미국주식 조정 걱정하는 건 시기상조 - DB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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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오닐 방식으로 접근할 때 미국주식 조정 걱정하는 건 시기상조 - DB금투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