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11 (일)

코스피시장, 백조로 변신할 가능성 높아져 - 대신證

  • 입력 2024-06-10 08:1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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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미운 오리였던 국내 코스피시장이 백조로 변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6월 첫째주 KOSPI는 3.27% 상승하며 4주만에 주간 수익률 플러스로 반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5월말 미국 채권금리 반등과 MSCI 정기 변경으로 인해 2,630선대까지 밀려났던 KOSPI는 6월 들어서면서 빠르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면서 "과도했던 수급 압박이 채권금리 하락으로 강한 반전 변수로 작용했고 여기에 중국 수출 개선이 가세하면서 주 후반 상승 폭이 확대돼 단숨에 40일, 50일 이동평균선은 물론, 돌파 Gap 구간까지 회복했다"고 지적했다.

코스피가 단숨에 2,720선을 회복한 가운데 전고점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풀이했다.

이 연구원은 "KOSDAQ은 KOSPI대비 상대적 약세를 보였지만, 2주 연속 상승하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2차전지 강세를 중심으로 장대양봉 발생, 추세선으로 불리는 200일 이동평균선은 물론, 40일, 50일 이동평균선까지 넘어섰다"면서 "KOSDAQ은 860선 회복으로 추세 반전의 발판은 마련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6월 첫째주 KOSPI 대비 outperform한 업종은 건강관리, 반도체, 화학, 운송, IT가전, 철강, 유틸리티, 자동차 뿐"이라며 "전체 26개 업종 중 8개 업종만이 KOSPI를 Outperform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2차전지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라며 "반면 그동안 급등세를 보여왔던 기계 업종은 급락 반전했다"고 지적했다.

화장품/의류 업종도 하락 반전하며 그동안 강세를 이어왔던 업종들은 약세 반전했다.

따라서 5월까지 지속돼 왔던 순환매 흐름이 바뀔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주엔 채권금리 하락으로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인 반도체와 대표적인 성장주인 제약/바이오, 2차전지가 강세 반전했다. KOSDAQ도 유틸리티, 화학, 소매(유통), IT가전, 건강관리, 은행, 철강 업종만이 KOSPI를 Outperform했다. 증권, 미디어/교육, 기계, 화장품/의류, 필수소비재 등 그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내수주들은 하락 반전했고 KOSPI와 마찬가지로 채권금리 하락으로 2차전지, 제약/바이오 강세가 뚜렷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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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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