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1-01 (토)

[외환-마감] 매파연준 속 위험회피..6.5원↑

  • 입력 2024-05-29 15:4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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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9일 장에서 상승으로 마쳤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6.5원 오른 13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달러/원은 NDF 환율 상승에 연동해 1360원 중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과 예상을 웃돈 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를 주목했다. 관련 재료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고 달러지수는 약세폭을 좁히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초반 상승분을 유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해 달러/원은 초반 1360원 후반대에서 상단이 제한됐다. 달러지수가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1360원 초중반대로 상승해서 등락폭이 제한됐다.

이런 가운데 주 후반 나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1.67%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37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9분 현재 달러지수는 0.02% 오른 104.6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6% 하락,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상승해 거래됐다.

■ 매파 연준 속 금리 상승..위험회피 영향 속 달러/원 상승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7.5원 높은 1366.0원으로 시작했다. NDF 환율 상승에 연동해 1360원 중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과 예상을 웃돈 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를 주목했다. 관련 재료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고 달러지수는 약세폭을 좁히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주식 3대 지수는 금리 상승과 엔비디아 급등이 대치한 가운데 혼조세를 기록했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를 인하하기 전 인플레이션의 상당한 진전을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가 추가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102.0으로, 전월 97.5보다 4.5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예상치 96.0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 월말 네고 vs 달러지수 강세...달러/원 초반 상승분 유지하며 사흘 만에 반등

달러/원은 장중에는 초반 상승분을 유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해 달러/원은 초반 1360원 후반대에서 상단이 제한됐다.

달러지수가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1360원 초중반대로 상승해서 등락폭이 제한됐다.

이런 가운데 주 후반 나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7% 급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2% 오른 104.6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6%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미국 위험회피 영향으로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월말 네고와 달러화 강세 대치로 등락폭을 좁힌 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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