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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호주 4월 CPI 전년비 3.6% 올라 예상(+3.4%) 상회..호주 10년금리 레벨 높여 17bp 급등

  • 입력 2024-05-29 11:0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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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호주 4월 CPI 전년비 3.6% 올라 예상(+3.4%) 상회..호주 10년금리 레벨 높여 17bp 급등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호주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돌았다.

29일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호주 4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3.6% 상승해 예상(+3.4%)을 상회했다.

예상을 웃돈 CPI 지표가 발표된 이후 호주 국채 10년물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오전 10시 45분 현재 호주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7.3bp 급등한 4.440%를 나타내고 있다.

미셸 마쿼트 통계청 물가통계 헤드는 "CPI는 3월 3.5% 상승에서 4월 3.6% 상승으로 가속화됐다"며 "지난 5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최근 두 달 연속으로 연간 인플레이션이 소폭이나마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4월 CPI 상승에 가장 기여한 항목은 주택(+4.9%), 식료품 및 비알코올 음료(+3.8%), 주류 및 담배(+6.5%), 교통(+4.2%) 등이었다.

마쿼트 헤드는 "근원 CPI는 4.1% 상승해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냈지만, 헤드라인 CPI보다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주택 물가지수는 4.9% 상승해서 3월(+5.2%)보다 둔화됐다. 임대료는 타이트한 시장과 낮은 공실률을 반영해 7.5% 상승했다.

신규주택 물가지수는 건축업자들이 인건비와 자재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서 4.9% 상승했다.

전기 요금은 4.2% 상승했다. 마쿼트 헤드는 “리베이트가 없었다면 전기 요금은 13.9% 상승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1일 공개된 호주 중앙은행(RBA) 5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RBA는 5월 회의에서 금리인상 옵션을 검토했다.

정책위원들은 이전 회의 이후 발표된 대부분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위원들은 전망의 근거가 되는 판단이 인플레이션을 하락시킬 요인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어서 위험상 균형이 상승 쪽으로 기울어질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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