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카시카리 '매파' 발언 속 美지표 양호..7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2909061704816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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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카시카리 '매파' 발언 속 美지표 양호..7원↑
[뉴스콤 김경목 기자]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7.5원 높은 1366.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6.95원 오른 136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5% 오른 104.66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NDF 환율 상승에 연동해 1360원 중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과 예상을 웃돈 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를 주목했다. 관련 재료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고 달러지수는 약세폭을 좁히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주식 3대 지수는 금리 상승과 엔비디아 급등이 대치한 가운데 혼조세를 기록했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를 인하하기 전 인플레이션의 상당한 진전을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가 추가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102.0으로, 전월 97.5보다 4.5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예상치 96.0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29일 달러/원은 성장주 리스크 온, 막판 월말 네고에도 글로벌 달러화 반등을 쫓아 1,360원 초반 지지선 수복을 예상한다"며 "2년물 입찰 부진에, 연준 매파 발언, 소비심리 개선까지 더해지면서 금리와 달러의 동반 상승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수출 네고 및 중공업 환헤지 경계, 성장주 리스크 온에 따른 증시 외국인 순매수 확대는 상단을 지지한다. 물량 소화 실적은 수입업체에 뒤쳐졌지만 수출업체가 가진 한방에 대한 경계감은 이번 주까지 유효하다"며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역외 숏커버, 역내 결제 유입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60원 초반 중심 등락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