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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호실적 기록하고 이익 개선세 유지...엔비디아, 반도체 이익 모멘텀 지속 - 신한證

  • 입력 2024-05-29 08:55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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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호실적 기록하고 이익 개선세 유지...엔비디아, 반도체 이익 모멘텀 지속 - 신한證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9일 "국내 상장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익 개선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빈 연구원은 "미국 인공지능 모멘텀으로 엔비디아와 반도체 이익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KOSPI 12개월 선행 매출액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미국 인공지능(AI) 모멘텀으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이익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피봇 기대감과 달리 오히려 상승했다. 긍정적인 미국 경제지표와 상장기업들의 호실적이 금리 인하를 제한하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전방 업체의 강력한 반도체 수요가 국내 상장사 매출액 상승을 견인했다"고 지적했다.

국내 상장기업들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원가율이 개선되며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

그는 "고금리 장기화에도 국내 기업들의 원가율은 개선되고 있다. 매출원가는 비교적 고정적인 반면 수출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KOSPI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면서 "국내 반도체 이익 모멘텀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전방 업체의 실적 둔화가 관찰되기 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그리 크지 않은 상황에서 실적 개선은 국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반도체는 이익 모멘텀이 지속되는 중이며 유틸리티는 둔화되고 있다. 한달 전 대비 12개월 선행 순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상위 섹터는 IT, 유틸리티, 경기소비재다.

이 연구원은 "IT와 반도체 실적 컨센서스 상향 조정 영향이 크다"면서 "그러나 유틸리티는 최근 한 달 동안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12개월 선행 순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섹터는 금융, 소재, 에너지다.

한국전력은 원전 연료처리 비용과 SMP 대비 증가한 구입전력비 등 비용 상승, 2023년 11월 요금을 인상했던 산업용 판매량 감소가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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