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8일 장에서 하락으로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5.3원 내린 1356.5원으로 장을 마쳤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하락으로 시작했다.
장중에는 달러지수가 약세폭을 넓힌 가운데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해 초반보다 낙폭을 넓혔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현충일로 휴장한 가운데, 주 후반 나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가 주목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0.01%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8분 현재 달러지수는 0.13% 내린 104.4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5% 하락,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상승해 거래됐다.
■ 미국 휴장 속 달러지수 약세...달러/원 하락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3.0원 낮은 1360.8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하락으로 시작했다.
간밤 영국과 미국이 ‘스프링 뱅크 홀리데이’ 및 ‘메모리얼 데이’로 각각 휴장해서 한가한 장세가 나타났다. 위험선호 영향으로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유럽 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필립 레인 ECB 통화정책 위원이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큰 이변이 없다면 다음달 긴축 통화정책을 완화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발언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0.15% 하락했다. 미국주식 강세 흐름이 아시아, 유럽에 이어지는 등 위험선호 영향에 달러지수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 달러화 약세 이어진 가운데 월말 네고 출회...달러/원 낙폭 넓히고 이틀째 내림세 
달러/원은 장중에는 초반보다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지수가 약세폭을 넓힌 가운데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해 낙폭을 넓혔다. 
코스피지수는 장중엔 반등했지만 약보합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현충일로 휴장한 가운데, 주 후반 나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가 주목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01% 하락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3% 내린 104.4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지속되는 달러지수 약세와 월말 네고 영향으로 달러/원은 초반보다 낙폭을 조금더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