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제퍼슨 “작년 말의 인플레 둔화 계속될지 말하기 어렵다”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이 "4월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가 고무적이기는 하지만, 올 초의 예상보다 견고한 물가 압력 때문에 작년 말의 인플레 둔화가 계속될지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20일 모기지은행협회의 제2금융 및 자본시장 컨퍼런스에서 "노동시장이 더 나은 균형을 이루고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보이는 것을 계속 지켜보면서 정책금리가 제약적인 영역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원했던 만큼 빠른 속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4월 CPI 결과는 고무적이었지만 물가 상승률 둔화가 오래 지속될지 말하기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여전히 안정된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신뢰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전체 인플레이션을 주시하는 것 외에도 주택시장 인플레이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주택가격 역학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주택이 미국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 때문이다"라며 "주택은 금리에 가장 민감한 부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택가격을 통해 통화정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거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속도가 느리지만 현재의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주택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높아진 금리는 수요와 공급간 균형을 맞추고 인플레이션 하방 압력을 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책금리의 적절한 기조를 판단할 때에는 경제지표, 바뀌는 전망, 위험 균형 정도를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