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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카시카리 "금리, 현 수준서 좀더 오래 머물 듯"

  • 입력 2024-05-16 07:3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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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기준금리가 좀더 오랫동안 현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15일 노스다코타 비스마르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내 최대 불확실성은 통화정책이 경제에 얼마나 많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이 경제에 얼마나 많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지 그것은 미지수이다"라며 "확실히 알 수 없다. 결론을 내리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파악할 때까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7일 밀컨연구소의 2024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견고하다면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며 다음 행보가 금리인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금리인상을 위한 기준(bar)이 꽤 높기는 하지만, 무한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오랫동안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하락하기 시작하거나 노동시장이 현저하게 약화되면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했다.

최근 들어 연준 관계자들은 1분기 실망스러운 인플레이션 지표로 인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더 오래 유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시장내 첫 번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을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올랐다. 이는 예상치(+0.4%)를 밑도는 결과이다. 4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3.4% 상승,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는 전월 기록(+3.5%)보다 둔화한 수준이다.

4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올라 예상치(+0.4%)를 하회했다. 전년 대비로는 3.6% 상승, 예상치에 부합했고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카시카리 총재는 주택시장과 주택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예상했던 것보다 미국경제는 더 많은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따라서 이러한 역학 관계 때문에 금리와 관련해선 실제로 두 발이 아닌 한 발만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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