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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보먼 “연내 금리인하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입력 2024-05-13 07:0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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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올해 첫 몇 개월간의 끈질긴 인플레이션 수준을 언급하며 "연내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블룸버그뉴스와 인터뷰에서 분기별 경제전망을 언급하며 "현재로선 올해 어떠한 금리인하도 전망하지 않는다"며 "개인적으로 연준이 지금보다 더 오래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 이것이 내 기본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3~4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금리인하 전제 조건인 2% 목표치로 돌아간다는 확신을 갖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보먼 이사는 "인플레이션 진전은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것에 대해 편안해지기 전에 아마도 여러 번의 회의가 개최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금융 및 은행 규제 관련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을 신중하게 진행함으로써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 근무가 증가함에 따라 상업용 부동산(CRE), 특히 사무실 관련한 리스크가 커졌음을 강조했다.

그는 "일부 은행에서는 CRE 대출 연체율이 증가했지만 일반적으로 연체율은 낮게 유지되고 있다"며 "부동산 가치 하락, 임대수입 현금 흐름 감소 또는 기타조건으로 인해 일부 은행들 CRE 대출 또는 포트폴리오가 손상될 수 있다. 특히 대출이 만기되어 더 높은 이자율로 재융자되는 경우가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채시장의 유동성 부족 징후도 지적하며 "궁극적으로 미국 국채시장 유동성은 금융 시스템에 대한 충격을 증폭시키거나 완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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