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콜린스 "2% 인플레 목표 도달에 더 오래 걸릴 수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기준금리가 더 오랫동안 2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머물러야 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8일 MIT 연설에서 "2% 인플레이션 목표치 도달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일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라스 연은 총재가 “다음 행보가 금리인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
콜린스 총재는 "최근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 상승세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때까지 정책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지난주 연준이 금리인하를 위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복귀하는 데 필요한 확신을 얻기 위해 할 일이 더 많다고 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을 반영한 것이다.
1분기 인플레이션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등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진전이 시간이 걸리고 계속 고르지 않을 것임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의 제약적인 범위를 더 오래 유지하면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인플레이션 상승 상당 부분이 상품 물가에 의해 주도됐으며, 이러한 추세는 같은 속도로 계속될 것 같지 않다고 언급했다.
콜린스 총재는 "인플레이션 진전은 특히 근원 비주택 서비스 인플레이션의 추가 둔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요의 낮은 성장을 필요로 할 것이다"라고 했다.
현재 정책을 적당히 제약적이라고 평가하며 "정책이 생각보다 최근에 제약적이 되었으며 아직 완전한 영향을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노동력 수급을 더욱 질서있는 방식으로 조정하면서도 견조한 노동시장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는 "기업들이 물가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가하지 않고도 빠른 임금 상승세를 잠재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