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잇단 매파적 발언에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나타났다. 국채 수익률 상승 속에 기술주 랠리가 약해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2.13포인트(0.44%) 상승한 39,056.39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 연속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03포인트(0.00%) 하락한 5,187.6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9.80포인트(0.18%) 내린 16,302.76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약해졌다. 부동산주가 0.9%, 소재주는 0.4% 각각 내렸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1.1%, 금융주는 0.4%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우버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에 6% 급락했다. 2분기 매출 전망치를 낮춘 인텔도 2% 넘게 내렸다. 미 행정부가 인텔·퀄컴의 화웨이 수출 면허를 취소한 점도 악재로 반영됐다. 반면 레딧은 실적 호조에 4% 급등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기준금리가 더 오랫동안 2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머물러야 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MIT 연설에서 "2% 인플레이션 목표치 도달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일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라스 연은 총재가 “다음 행보가 금리인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8% 상승, 배럴당 78달러 대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 5월 초 이후 최고치이다. 미 지난주 원유재고 감소 소식이 유가를 높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61달러(0.78%) 오른 배럴당 78.9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42달러(0.51%) 오른 배럴당 83.58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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