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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골드만 "美기업들이 증시 랠리 지킬 것...5~6월 바이백 기대"

  • 입력 2024-05-08 10:2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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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골드만 "美기업들이 증시 랠리 지킬 것...5~6월 바이백 기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골드만삭스가 미국 기업들이 5~6월 바이백으로 주식시장 랠리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스콧 루브너 전략 전문가는 7일 고객 노트에서 "올해 예상되는 934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가운데 약 6분의 1이 5~6월에 실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들어 기업들은 이미 5500억달러 이상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기업 중심으로 자사주 매입이 활발해졌다. 애플 이사회는 지난주 11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자사주 매입이며 애플 주가는 관련 호재로 18개월 만에 일간 상승률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애플 바이백 발표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7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과 메타 플랫폼의 5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에 이어서 나온 것이다.

루브너 전략가는 "미국 주식은 우호적인 계절적 요인으로 향하고 있다"며 "바이백 외에도 주식을 매수할 준비가 된 모멘텀 트레이더와 여름철에 더욱 활발해지는 소매 트레이더 등 다양한 강세 요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선물 시장에서 롱/숏 베팅을 통해 자산 가격 모멘텀을 포착하는 상품트레이딩 어드바이저(CTA)는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든 다음 주에 주식을 매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또한 채권 투자에 대한 잠재적 수요도 엄청날 것"이라며 "이는 주식 투자자들이 나스닥 주식에 다시 투자하기 위해 찾고 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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