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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삼성전자, HBM 추격 전략 입증은 차별화 요인 - 메리츠證

  • 입력 2024-05-02 08:43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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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1Q24 영업이익 6.6조원은 메모리와 MX 실적 호조가 LSI, 파운드리, SDC 부진을 만회한 결과. 메모리 일회성이익 추정액 2조원 가량 감안 시 이는 차분기 실적 개선 제한 요소

* 2Q24 메모리 업사이클 지속에 따라 반도체 실적은 개선되겠지만, S24 출하 감소 (-40% QoQ)로 인한 MX 실적 둔화가 우려 요인. 2Q24 영업이익 7.5조원 예상

* 순현금은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 향후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 유지 예상. HBM에 관한 공격적 코멘트 유지 불구, 고객사 확보 구체화는 생략.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0만원

■ 메모리 업사이클 속 1Q24 실적 회복 가속화. 순현금 역시 소폭 증가

삼성전자의 1Q24 영업이익 6.6조원 (vs 전분기 2.8조원)은, 메모리 실적 회복의 파괴력과 의존성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실적이다. 메모리 판가 회복 및 S24 출하 호조에 기반한 견조한 실적 불구, LSI·파운드리·SDC·VD/가전 등 대부분의 사업부에서는 아직 뚜렷한 실적개선이 보이지 않았다.

(반도체) 메모리 매출이 17.5조원으로 1.8조원 QoQ 증가한데 반해, 영업이익은 2.8조원으로 4.1조원 증가했다. NAND의 탄력적 회복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데 따른다. 다만 1Q24에 2조원 가량의 재고평가손실 충당금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됨을 감안 시 2Q24의 개선폭은 일부 제한될 전망이다. LSI의 경우 0.9조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AI 빅칩 중심 양극화 속 중저가 파운드리 업황은 여전히 부진하다.

(SDC) S24 물량 확대 불구 미주 주요 고객의 재고 조정이 실시된 아쉬운 실적이다.

(MX) 갤럭시 6,000만대, S24 1,330만대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지만, 조기 출시 영향으로 2Q24에는 각각 11%,

40% QoQ 감소할 전망이다.

(실적 설명회) 주로 메모리 전략에 방점이 찍힌 컨퍼런스콜이었다. 1) 메모리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정책을 강조, 2) HBM 물량 성장 목표 제시, HBM3E 2Q24 양산 계획 언급 및 Capa 할당에 따른 레거시 메모리 회복 예상

■ HBM 추격 전략의 구체화 및 입증 필요. Buy 투자의견 적정주가 10만원

1Q24 HBM 시장 내 동사는 37%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사의 역사적 입지 및 저력을 감안 시 조바심이 날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의 법칙(물량·원가 중심 기성품 → 선주문·후생산 맞춤형)이 바뀐 상황에서, 해당 시장은 더더욱 성능과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이 필요하다. 동사와 상호의존적인 AMD 및 브로드컴 입지를 우선 공고히 한 뒤 폭 넓은 시장 침투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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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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