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 전환을 목전에 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 KB국민은행의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월요일 기준(22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간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평균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낙폭을 줄이면서 조만간 상승으로 전환할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은 -0.04%(3/25) → -0.06%(4/1) → -0.02%(4/8) → -0.01%(4/15) → -0.01%(4/22)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마포구(0.13%), 성동구(0.04%), 용산구(0.04%), 서초구(0.04%), 강남구(0.03%) 등이 상승했다. 중랑구(-0.17%), 도봉구(-0.08%), 금천구(-0.06%), 강동구(-0.06%) 등은 하락했다.

최근 서울 전세가격은 0.1% 내외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매매가격 하락률을 크게 웃도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주 서울 전세가격은 0.1% 올라 전주(0.09%)보다 상승률을 약간 높였다.

서대문구(0.34%), 마포구(0.26%), 도봉구(0.21%), 구로구(0.17%), 금천구(0.15%)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서울 외 수도권 매매가격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와 인천 모두 0.02% 하락했다. 경기 전세가격은 3주 연속 0.02% 하락을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수원시 영통구(0.1%), 성남시 수정구(0.04%), 화성시(0.03%), 김포시(0.02%), 수원시 장안구(0.02%), 하남시(0.01%)는 소폭 상승했다. 동두천시(-0.23%), 의왕시(-0.2%), 성남시 중원구(-0.13%), 고양시 일산서구(-0.11%), 이천시(-0.07%), 안성시(-0.07%), 안산시 단원구(-0.07%), 부천시 오정구(-0.06%)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 지역 전세가격은 서울처럼 오름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이번주엔 경기가 0.05%, 인천이 0.15% 상승했다.

성남시 수정구(0.34%), 의왕시(0.21%), 성남시 중원구(0.18%), 수원시 권선구(0.18%), 의정부시(0.17%), 부천시 오정구(0.15%) 등이 상승했다. 용인시 처인구(-0.23%), 과천시(-0.1%), 동두천시(-0.1%), 파주시(-0.1%), 안성시(-0.07%), 오산시(-0.05%), 광주시(-0.04%), 평택시(-0.04%)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 한주간 0.04% 하락...전세가격 0.02%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04%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 매매가격은 0.07% 떨어졌다.

대구(-0.10%), 부산(-0.08%), 광주(-0.08%), 대전(-0.02%), 울산(-0.01%) 모두 하락했다.

지방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0.04% 하락했다.

울산(0.09%)이 상승했지만 광주(-0.03%), 부산(-0.04%), 대전(-0.05%), 대구(-0.11%)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지방 매매가격은 0.04% 떨어졌다.

지역별로 강원(0.01%)은 상승했지만 충북(-0.02%), 경남(-0.02%), 전북(-0.02%), 충남(-0.03%), 전남(-0.07%), 경북(-0.09%), 세종(-0.15%)은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2% 떨어졌다.

전남(0.05%), 강원(0.02%), 전북(0.01%)은 상승했지만 충남(-0.01%), 충북(-0.02%), 경남(-0.03%), 경북(-0.08%), 세종(-0.12%)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