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09 (목)

1분기 외환거래 일평균 694억달러로 전분기보다 9.6%↑

  • 입력 2024-04-26 12: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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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지난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분기보다 10% 늘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694.0억달러로 전분기(633.1억달러) 대비 60.8억달러(+9.6%) 증가했다.

한은은 "계절적 요인에 더해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확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61.2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9.2억달러(+7.9%) 증가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32.8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41.7억달러(+10.7%)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310.6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5.3억달러(+1.7%)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83.3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55.6억달러(17.0%) 증가했다.

■ 일평균 현물환 거래 261.2억달러로 전분기보다 7.9%↑..파생상품 432.8억달러로 전분기보다 10.7%↑

1/4분기중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는 261.2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9.2억달러(+7.9%)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188.9억달러)가 16.3억달러(+9.5%)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140.3억달러)가 6.4억달러(-4.4%) 감소한 반면 외은지점의 거래(120.9억달러)는 25.6억달러(+26.8%) 증가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138.5억달러), 외국환은행의 국내고객(69.2억달러) 및 비거주자(53.5억달러)와의 거래가 각각 11.8억달러(+9.3%), 1.7억달러(+2.5%), 5.7억달러(+11.8%)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일평균)는 432.8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41.7억달러(+10.7%)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132.6억달러)는 NDF거래(+11.8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4.8억달러(+12.6%) 증가했다.

외환스왑 거래(283.7억달러)는 외국환은행간의 거래(+15.3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21.1억달러(+8.1%) 증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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