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05 (일)

[외환-오후] 중동 긴장 완화 속 3원↓

  • 입력 2024-04-22 13:5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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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2일 오후 장에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42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65원 내린 1379.55원에 호가되고 있다.

주말 사이 중동 관련 추가 악재가 없자 안도감이 나타났다. 이에 위험통화인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이 일단 진정되는 등 중동 지역 긴장의 추가 고조 우려가 누그러진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올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기다리고 있다.

오전에는 미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지수 등락에 연동해 초반 낙폭을 좁히고 강보합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다만 이월 네고 물량이 출회해 재차 낙폭을 조금씩 넓히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8% 내린 106.02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중동 긴장이 완화된 영향으로 하락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낙폭을 좁히기도 했다. 다만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재차 낙폭을 조금씩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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