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17일 유동성 1700억위안을 순회수했다.

7일물 RP 매입 방식으로는 20억위안 유동성을 공급했다. 7일물 RP 낙찰금리는 1.80%로 이전과 동일했다. 만기물량은 20억위안으로 역 RP 운영을 통해서 유동성을 순공급하지 않았다.

이날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물량 1700억위안이 만기를 맞았다.

이번주 들어 유동성을 2480억위안 순회수하고 있다. 지난 15일 780억위안을 순회수하고 16일에는 중립 수준에서 유동성을 관리했다. 17일에는 1700억위안을 순회수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15일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동결했다.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8개월 연속으로 1년물 MLF 금리를 2.5%에서 유지했다.

지난주에는 유동성 40억위안을 순공급했다. 지난 8, 9, 10일 사흘 연속으로 유동성을 순공급하지 않았다. 이후 11, 12일 각각 20억위안을 순공급했다.

지지난주에는 유동성 4440억위안을 순회수했다. 지난 1일 480억위안, 2일 1480억위안, 3일 2480억위안을 각각 순회수했다. 4~5일은 청명절 연휴로 중국 금융시장이 휴장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