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폭을 축소했다.

12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8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0.06% 하락한 뒤 낙폭을 축소한 것이다.

최근 일부 지역 중심으로 주택가격 재상승 기대가 커진 가운데 일단 주간 낙폭도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가격 주간상승률은 -0.04%(2/19) → -0.03%(2/26) → -0.03%(3/4) → -0.04%(3/11) → -0.04%(3/18) → -0.04%(3/25) → -0.06%(4/1) → -0.02%(4/8)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성동구(0.06%), 마포구(0.03%), 용산구(0.02%), 강남구(0.02%) 등이 상승했다. 중랑구(-0.21%), 금천구(-0.11%), 도봉구(-0.07%), 구로구(-0.04%)는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최근 0.1%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번주 서울 전세는 0.12% 상승해 전주(0.11%)와 비슷했다.

이번주엔 동대문구(0.35%), 강북구(0.33%), 도봉구(0.25%), 영등포구(0.22%), 서초구(0.21%) 등은 상승했고, 강동구(-0.01%)만 하락했다.

서울외 수도권 아파트도 약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주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전주 대비 0.02% 하락의 미미한 하락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 아파트 주간상승률은 -0.03%(3/25) → -0.04%(4/1) → -0.02%(4/8)를 기록 중이다.

과천시(0.03%), 화성시(0.03%), 하남시(0.03%), 김포시(0.02%), 수원시 영통구(0.02%), 성남시 수정구(0.01%), 수원시 장안구(0.01%), 양주시(0.01%)가 소폭 상승했다. 동두천시(-0.57%), 안양시 만안구(-0.11%), 안양시 동안구(-0.09%), 성남시 중원구(-0.09%), 군포시(-0.08%), 고양시 일산서구(-0.06%), 이천시(-0.05%) 등은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는 0.07%, 인천은 0.08% 상승했다.

경기에선 성남시 수정구(0.44%), 안산시 단원구(0.3%), 수원시 권선구(0.27%), 부천시 소사구(0.24%), 김포시(0.23%), 부천시 원미구(0.20%) 등이 상승했다. 동두천시(-0.40%), 과천시(-0.31%), 안성시(-0.16%), 용인시 처인구(-0.07%), 오산시(-0.06%), 광주시(-0.06%), 평택시(-0.05%), 파주시(-0.02%)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 0.04% 하락...전세 0.03% 올라

한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전세는 0.03%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지방 광역시 매맷값은 0.07% 하락했다.

대구(-0.09%), 부산(-0.07%), 광주(-0.06%), 대전(-0.04%), 울산(-0.03%) 등이 모두 하락했다.

5개 지방 광역시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울산(0.10%)은 상승한 반면 부산(-0.02%), 대전(-0.03%), 광주(-0.03%), 대구(-0.09%)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5%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충남(0%)은 보합, 충북(-0.01%), 강원(-0.01%), 경북(-0.01%), 세종(-0.03%), 전남(-0.03%), 전북(-0.06%), 경남(-0.15%)은 하락을 나타냈다.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3% 떨어졌다. 강원(0.10%), 전북(0.02%), 충남(0.02%), 전남(0.01%), 충북(0.01%)은 상승한 반면 경북(-0.07%), 세종(-0.08%), 경남(-0.14%)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