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20 (월)

(종합) 3월 취업자수 전년비 17.3만명 증가해 증가폭 크게 축소...청년 실업률 0.6%p 내린 6.5% - 통계청

  • 입력 2024-04-12 08:33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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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월 취업자수 전년비 17.3만명 증가해 증가폭 크게 축소...청년 실업률 0.6%p 내린 6.5% - 통계청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취업자는 2,839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 3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수 증가 규모는 지난 1월와 2월 두 달 연속 30만명을 상회한 후 크게 축소됐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3.1만명 감소해 17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86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천명(0.0%) 감소했지만 여자는 1,253만명으로 17만 9천명(1.5%)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1%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9%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5%로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60세이상에서 23만 3천명, 30대에서 9만 1천명, 50대에서 5만 9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20대에서 9만 7천명, 40대에서 7만 9천명 각각 감했다.

고용률은 330대, 40대, 20대 등에서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0대에서 상승했고, 여자는 30대, 40대 등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3만 1천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0.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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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산업별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늘고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 줄어

3월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 8천명, 7.4%), 정보통신업(6만 7천명, 6.5%), 운수및창고업(5만 8천명, 3.6%)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5만 1천명, -3.6%), 농림어업(-5만명, -3.5%), 교육서비스업(-3만 3천명, -1.7%)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20만 2천명, 3.3%), 사무종사자(8만 1천명, 1.6%), 서비스종사자(6만 8천명, 2.0%) 등에서 증했지만 판매종사자(-11만 3천명, -4.3%), 농림어업숙련종사자(-7만명, -4.9%), 관리자(-2만 9천명, -5.9%)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8만 6천명(1.8%), 임시근로자는 9만 7천명(2.1%) 각각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16만 8천명(-15.4%) 줄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7.6%로 전년동월대비 0.6%p 상승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천명(0.0%),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3만 5천명(-0.8%), 무급가족종사자는 7천명(-0.8%)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미만 취업자는 651만 4천명으로 50만 6천명(8.4%) 증가했지만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154만명으로 31만 5천명(-1.4%) 줄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8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5시간 감소했다.

주요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41.3시간)에서 0.9시간, 건설업(38.9시간)에서 0.6시간, 제조업(41.7시간)에서 0.2시간 각각 감소했다.

■ 3월 실업률 3.0%로 전년동월비 0.1%p 상승...계절조정 실업률 2.8%로 전월비 0.2%p 상승

3월 실업자는 89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2천명(6.2%)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1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5천명(7.3%)증가했고, 여자는 38만 1천명으로 1만 7천명(4.7%) 늘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1%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고 여자는 2.9%로 전년동월과 같았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2.8%로 전월대비 0.2%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는 50대(3만 7천명, 31.7%), 60세이상(3만 1천명, 24.7%) 등에서 증가했다.

실업률은 50대(0.5%p), 60세이상(0.4%p) 등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만 7천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0.6%p 하락했다.

교육정도별로 살펴보면, 실업자는 고졸에서 4만 4천명(14.4%), 중졸이하에서 1만 2천명(15.5%)

각각 증가했지만 대졸이상에서 4천명(-0.9%) 감소했다.

실업률은 고졸에서 0.5%p, 중졸이하에서 0.4%p 각각 상승했지만 대졸이상에서 0.1%p 하락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로는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6만 1천명으로 2만명(-24.9%) 감소했지만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83만 1천명으로 7만 2천명(9.5%) 증가했다.

■ 3월 비경제활동인구 전년동월비 6.3만명 감소...남자 증가 불구 여자의 더 큰폭 감소 여파

3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24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3천명(-0.4%)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05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7천명(1.1%) 증가했지만 여자는 1,018만 3천명으로 13만명(-1.3%) 감소했다.

활동상태별로는 연로(7만 8천명, 3.2%), 가사(3만 4천명, 0.6%) 등에서 증가했지만 육아(-11만명, -12.5%) 등에서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6만 3천명 줄었다.

취업준비자는 65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천명(-1.3%)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60세이상(1만 8천명, 1.7%) 등에서 증가했지만 20대(-2만 1천명, -5.4%) 등에서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9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2천명 증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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