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03 (금)

[자료] GS건설, 앞으로의 밑그림을 그릴 때 - 메리츠證

  • 입력 2024-04-05 08:2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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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1Q24 연결 영업이익은 53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607억원)에 부합할 전망

* 매출과 원가율 측면에서 모두 큰 특이 사항이 없음. 주택 GPM 완만한 정상화 국면

* 사우디 파드힐리 성공 등 플랜트 부문 오랜만에 성과. 2025년 비주택 기여도 확대

* 2024년 중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밑그림을 기다릴 때

* 투자의견 Hold, 적정주가 16,000원을 유지

■ 한번 털어내고 나니 변수가 적어진 실적

1Q24 연결 영업이익은 532억원(-66.5%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607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매출과 원가율 측면에서 모두 큰 특이 사항이 없다. 특히 4Q23 대규모 비용을 반영하며 -3.1%까지 하락했던 주택 부문의 GPM은 완만한 정상화에 들어설 것으로 판단된다. 원가율 조정 강도는 2023년 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분양 현장에 대한 상각비 반영 가능성도 낮다. 1Q24 분양은 2,800세대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의 15%를 달성했고, 미분양 물량도 변동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 2025년 실적, 주택 외 사업의 기여도가 커질 전망

플랜트 부문에서 4월 약 1.6조원 규모의 수주(사우디 파드힐리 가스전)에 성공하며 오랜만에 성과를 보였다. 연중 국내에서도 LNG터미널과 화학 플랜트 수주가 추가적으로 가능해보인다. 2025년부터 하락세를 보일 주택 부문을 보완해줄 수 있는 매출 상승 요인이 생겼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2025년에는 베트남 뚜띠엠 프로젝트의 매출 기여도 역시 약 2,000억원으로 늘어난다.

■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밑그림을 기다릴 때

투자의견 Hold, 적정주가 16,000원을 유지한다. 미착공 PF 규모는 정비 사업 1.4조원, 민간도급 1.8조원으로 연말과 비슷하다. 해당 현장에 대해서는 차환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우려가 없고, 4월 회사채 역시 보유 현금을 통해 상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투자자를 안심시키기 위해서는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하다. 2024년 중순 대략적인 그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직접적인 반등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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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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