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연준 보스틱 "4분기에 금리인하 딱 한 차례 예상"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금리인하가 딱 한 차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3일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점은 4분기가 될 듯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에도 "미국 기준금리는 올해 한 번만 인하되고 인하 시기도 예상보다 지연될 듯 하다"고 밝힌 바 있다.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둔화하는 속도가 더욱 느려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고용에 다수 균열이 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만약 고용이 악화되기 시작하면 이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동시장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 자신의 올해 한 차례 금리인하 전망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그는 지난달 4일 애틀랜타 연은 웹사이트 게재글에서 “3분기에 단 한 차례의 금리인하가 이뤄진 뒤 일시 중단에 들어갈 듯하다”며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 변화의 경제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