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AI 금융 경영학 석사과정(AF MBA) 2024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세종대는 "AI금융 MBA는 빠르게 바뀌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금융데이타 분석과 전문적인 금융자산 관리교육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주관한 세계 대학 랭킹에서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경영·경제 분야 4년 연속 세계 126∼150위, 3년 연속 국내 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경영대학원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2007년 국내에서 네 번째로 AACSB 인증을 받아 세계적인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F MBA(AI금융 경영학석사) 과정은 머신러닝, 데이타마이닝 통한 금융 빅데이타 분석과 금융자산투자 및 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배울 수 있다.

이수준 AF(AI금융) MBA 주임교수는 "재학 중 자산운용사와 자산관리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으며, 금융시장 변화에 맞춰 커리큘럼을 계속 개발하기 때문에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 금융 분야나 증권·은행·자산 관리 시장에서 일하거나, 이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세종대 AI금융 MBA는 소프트웨어와 금융교육을 융합해 코딩 기초부터 AI 기술활용, 전통금융자산, 아트테크, FIN TECH까지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최적화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타 대학과 차별화된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세종대 AI금융MBA는 직장인들을 위해 주 2회(평일 저녁, 토요일 전일)만 학교에 등교해 강의에_​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 일을 조정하고,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세종대)역에서 강의실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도 편리하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장학제도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금융기관종사자 장학금 혜택을 포함해 입학 후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30∼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의 90%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AI금융 경영학 석사과정( AF MBA)은 학사학위 소지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2024년 후기 1차 모집 원서 접수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고 합격자는 5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모집 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https://mba.sejong.ac.kr/mba/index.do)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