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호주 2월 CPI 전년비 3.4% 올라 예상(+3.5%) 하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호주 2월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하회했다.
27일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호주 2월 CPI는 전년비 3.4% 올라 예상(+3.5%)을 하회했다. 전월 +3.4%와 변동이 없었다.
미셸 마쿼트 통계청 물가통계 헤드는 "2월 전년비 CPI는 3.4% 상승해 1월과 변동이 없었다. 3개월 연속 +3.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PI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항목은 주택(+4.6%), 식료품 및 비알코올 음료(+3.6%), 주류 및 담배(+6.1%), 보험 및 금융 서비스(+8.4%)였다.
마쿼트 헤드는 "CPI 인플레이션은 자동차 연료, 과일 및 채소, 휴가철 여행과 같이 가격 변동이 심한 항목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근원 CPI는 전년비로 1월 4.1% 상승에서 2월 3.9% 상승으로 낮아졌다. 2022년 12월 7.2%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 14개월 동안 지속적인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 가격은 전년비 4.6% 상승해 1월과 변동이 없었다. 임대료는 1월 7.4% 상승에서 2월 7.6% 상승으로 가속화됐다. 호주 전역에서 타이트한 임대 시장과 낮은 공실률을 반영했다.
식료품 및 비알코올 음료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 이 항목은 2월에 전년비 3.6% 상승해 1월 4.4% 상승보다 둔화됐다. 상승률 3.6%는 2022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보험 및 금융 서비스 물가는 전년비 8.4% 상승했다. 이는 재보험, 자연재해 및 청구 비용 상승으로 인해 모든 보험 유형에서 보험료가 상승한 가운데 보험 관련한 물가가 전년비 16.5% 상승한 데 기인했다.
휴가 여행 및 숙박 가격은 지난 1월 전년비 7.1% 하락에 이어 2월에도 전년비로 1.3% 하락했다. 국내 휴가 여행 및 숙박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