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엘-에리언 "커브스팁 속 10년금리 4.25%는 합리적 수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고문이 "미국 국채 수익률곡선(일드커브)이 스팁하는 가운데 10년물 금리 4.25%는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엘-에리언 고문은 22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채권 시장은 마침내 일드커브가 스티프닝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며 "당분간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것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잘 고정될 것이라는 것을 시장은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국채 장기물 수익률이 단기물 수익률보다 높아지는 정상으로의 복귀는 아직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머지않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이날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6.25bp 내린 4.198%, 2년물 수익률은 4.5bp 내린 4.5895%를 기록했다.
그는 3월 FOMC 회의의 주요 시사점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단일 지점이 아닌 인플레이션 범위를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개념이라고 했다. 연준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2%에서 3% 사이에서 안정되기를 바란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엘-에리언은 "우리는 이번 주를 중앙은행들이 특정된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포기하고 범위 내에서 인플레이션 목표 수준을 잡은 한 주로 돌아보게 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들은 달라진 거시적 패러다임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조치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