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8일 오후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2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65원 오른 1333.15원에 호가되고 있다.
이번 주 미국과 일본의 금리결정 발표를 앞두고 대기모드가 형성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경제전망 및 점도표 수정 여부가 시장 관심사이다.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할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1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1% 오른 103.4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강보합을 보인 데 연동해서 소폭 상승해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연준 FOMC 회의와 BOJ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경계감 속에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