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美지표 경계 속 달러지수 반등..사흘 연속 오름세, 3.1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일 장에서 소폭 상승으로 마쳤다.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3.1원 오른 1317.6원으로 장을 마쳤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소폭 내린 데 연동해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장중에는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달러지수가 반등하고 위안화가 약세를 지속한 데 영향을 받았다.
시장은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 결과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4%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71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9분 현재 달러지수는 0.08% 오른 102.8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8% 상승,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상승해 거래됐다.
■ 미국 경제지표 발표 대기 속 달러지수 약보합...달러/원 보합세로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3원 내린 1314.2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가 약보합을 보인 데 연동해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대기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달러지수는 소폭 하락하고 주가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다음날 나올 미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 달러지수 반등 속 위안화 약세 이어져...달러/원 사흘 연속 오름세로 마쳐
달러/원은 장중에는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달러지수가 반등하고 위안화가 약세를 지속한 데 영향을 받았다. 이에 달러/원은 사흘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 결과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4%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7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7% 오른 102.8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소폭 내린 데 연동해 약보합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반등,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사흘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