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약보합 흐름 속에 전세가격 상승률이 매매가격 상승률을 웃도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8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 기준(4일)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03% 하락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4%(2/19) → -0.03%(2/26) → -0.03%(3/4)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도봉구(-0.14%), 용산구(-0.11%), 양천구(-0.07%), 동대문구(-0.06%) 등 대부분 지역이 소폭 하락했고 마포구(0.02%)는 약간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은 0.15% 상승해 '매맷가 하락-전셋가 상승'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전셋값을 지역별로는 보면 중구(0.37%), 구로구(0.33%), 서대문구(0.31%), 도봉구(0.31%), 동작구(0.29%) 등이 비교적 크게 상승했다. 강동구(-0.06%), 금천구(-0.02%)만 하락했다.

서울외 수도권 매매와 전세 흐름도 비슷하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인천은 0.01% 하락했다.

최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3%(2/19) → -0.05%(2/26) → -0.04%(3/4)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김포시(0.02%), 과천시(0.02%)가 소폭 상승했고 동두천시(-0.20%), 시흥시(-0.19%), 하남시(-0.11%), 의정부시(-0.11%), 수원시 장안구(-0.11%), 고양시 일산서구(-0.07%), 성남시 중원구(-0.07%), 이천시(-0.07%) 등은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인천은 0.16% 상승했다.

경기에선 수원시 영통구(0.41%), 수원시 권선구(0.25%), 고양시 일산동구(0.22%), 안산시 단원구(0.18%), 부천시 오정구(0.18%), 부천시 소사구(0.16%), 의정부시(0.15%), 의왕시(0.15%)등이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시(-0.21%), 안성시(-0.09%), 용인시 처인구(-0.08%), 과천시(-0.07%), 광주시(-0.05%), 오산시(-0.04%), 평택시(-0.02%), 파주시(-0.02%)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03% 하락...전셋값 0.05%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로 하락하고 전세는 0.05%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다.

대구(-0.08%), 부산(-0.07%), 대전(-0.05%), 광주(-0.04%), 울산(-0.04%)이 모두 하락했다.

비수도권 광역시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대전(0.06%), 광주(0.01%)는 상승했고 울산(-0.05%), 부산(-0.05%), 대구(-0.10%)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지방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0.02%), 충북(0.01%), 충남(0.01%)은 상승했고 전남(0.00%), 강원(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전북(-0.02%), 경남(-0.03%), 세종(-0.05%)은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2% 올랐다.

강원(0.07%), 전북(0.06%), 경남(0.04%), 전남(0.04%), 충남(0.03%), 충북(0.02%)은 상승했고 세종(-0.02%), 경북(-0.05%)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