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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00선 돌파시도 나설 것...미국 물가 안정 안도감 유입 가능성 높아 - 대신證

  • 입력 2024-03-08 09:0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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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00선 돌파시도 나설 것...미국 물가 안정 안도감 유입 가능성 높아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8일 "KOSPI가 2,700 선 돌파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KOSPI 2,700선 이상, 2,750선 근접한 수준에서는 수출주, 성장주 비중을 줄여가는 가운데 단기 조정을 거친 자동차, 금융지주 단기 트레이딩 접근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미국은 Bad is Good, 중국은 Good is Good이 유효한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물가지표를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미국 물가 안정에 대한 안도감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12일에는 미국의 2월 CPI가 공개된다.

이 연구원은 헤드라인 CPI는 3.1%(전년대비)로 정체가 예상되지만, Core CPI는 1월 3.9%에서 둔화된 3.7%가 나올 것이라고 관측했다.

14일 공개되는 PPI와 Core PPI도 전월대비 0.3%, 0.2% 상승하며 1월 0.3%, 0.5% 상승대비 둔화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중국은 9일 2월 CPI와 PPI를 공개한다.

PPI는 전년대비 -2.5%로 1월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CPI는 +0.3%로 5개월만에 플러스 반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저효과 유입의 힘이 크지만, 그동안 중국 금융시장을 괴롭혀왔던 디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될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9일~15일 중엔 중국 유동성 지표가 예정돼 있다. 1월에는 M1 증가율이 5.9%(전년대비, 12월 1.3%)로 크게 레벨업된데 이어 2월에는 M2 증가율 회복을 기대했다.

2월 중국 M2는 전년대비 8.8% 증가를 예상했다. 예상대로 나오면 이는 1월 8.7%대비 회복된 수치로, 12개월만에 분위기 반전 시그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에선 통화정책 완화, 경기부양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주식시장 반등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채권금리, 달러화 하향안정 속에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 경기부양정책, 경기회복 기대가 되살아날 경우 국내 수출주와 성장주가 동반 반등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실적 전망이 양호하고 외국인 수급이 견고한 반도체, 조선, 제약/바이오 업종과 2차전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순환매 차원에서의 반등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들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높음에 따라 KOSPI 2,700선 돌파시도가 나타날 것"이라며 "추가적인 KOSPI 레벨업, 2,800선을 향하는 흐름은 쉽지 않다"고 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1차 정상화 목표치를 도달한 상황에서 1) 투자심리 과열이 지속되는 가운데 2) 매크로 리스크 지표는 Risk On 시그널 정점권에, 3) VIX는 역사적 저점권에 위치함에 따라 멀지 않은 시점에 Risk Off 시그널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표들이 변동성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3월 후반부 흐름은 3월 18일 예정된 중국 2월 실물지표 발표와 3월 FOMC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일단 3월 중순까지 순환매 대응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리스크 관리에 신경 쓰면서 저PBR, 배당주 매매전략을 통해 방어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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