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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시장 주도주 AI, 반도체 테마로 이동할 가능성 - 신한證

  • 입력 2024-03-08 08:53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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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시장 주도주 AI, 반도체 테마로 이동할 가능성 - 신한證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양회 이후 발표되는 산업 정책 디테일에 따라 중국 주식시장에선 주도주가 다시 성장주(AI, 반도체)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신승웅 연구원은 "중국 주식시장의 주도주는 여전히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인 국유기업과 고배당 테마"라면서도 변화 가능성을 점쳤다.

신 연구원은 "4일 2024년 양회가 개막했고 거시경제 관련 목표치는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GDP 성장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 내외, GDP대비 재정적자율도 3%로 동일하게 제시됐다. 이 외 물가나 고용 목표도 그대로 유지됐다.

그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인프라 투자 재원으로 활용되는 지방정부 특수채 발행 쿼터가 3.9조위안으로 작년대비 소폭(1,000억위안) 상향됐고, 특히 역대 네 차례에 불과했던 특별국채를 1조위안 신규 편성한 점"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은 산업단에선 여전히 첨단 기술을 통한 고품질 경제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지도부 중점 업무 최우선 순위로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현대화’가 떠오른 만큼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통해 디지털 경제 전환을 가속화하고, 실물 경제와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에 처음 언급된 ‘인공지능+’ 액션 플랜이 주목되며 우려했던 ‘양회 셀온’은 없었다"면서 "중국 주식시장은 이미 정부가 부양 기조로 가닥을 잡아 산업 정책에 거는 기대감이 매크로 우려를 상회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현 시점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 주가 하방 압력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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