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1월 경상수지 30.5억달러 흑자...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 - 한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 1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5월 흑자로 돌아선 이후 9개월 연속 흑자가 이어졌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흑자 전환했지만 전월대비로는 흑자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4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30.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 이전소득수지의 적자가 이어졌지만 본원소득수지와 상품수지의 흑자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42.4억달러로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552.2억달러)은 반도체, 승용차, 기계류·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4개월 연속 늘어 전년동월대비 14.7% 증가한 반면 수입(509.8억달러)은 에너지 가격 하락, 내수부진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해 전년동월비 8.1%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가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6.6억달러 적자를 기록해 22개월 연속 적자 행진이 이어졌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16.2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두 달 연속 흑자를 보였지만 흑자폭은 국내기업의 해외자회사 배당수입이 줄면서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는 1.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종합) 1월 경상수지 30.5억달러 흑자...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 -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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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정은 순자산이 28.1억달러 증가해 9개월 연속 늘었지만 증가폭은 축소됐다.
내국인 해외 직접투자는 21.6억달러 증가해 6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채무 상품을 중심으로 축소됐다.
외국인 국내직접투자는 2.2억달러 늘어 9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역시 증가폭은 축소됐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 채권이 모두 늘며 65.1억달러 증가해 15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미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식 순매수를 확대하고 국민연금 및 개인을 중심으로 채권 투자가 확대된데 기인했다.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는 채권투자 확대로 65.2억달러 증가해 석 달 연속 늘었다.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주식 순매수를 지속한데다 연초 신규투자 재개 등으로 채권 투자가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파생금융상품은 5.1억달러 증가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현금 및 예금을 중심으로 90.0억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64.5억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은 21.9억달러 증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