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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나스닥 1.5% 상승…비둘기 파월 + 엔비디아 급등

  • 입력 2024-03-08 07:06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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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 이하로 동반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덕분이다. 엔비디아 급등이 이끈 정보기술주 강세도 주목을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미 월간 고용 지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30포인트(0.34%) 오른 38,791.3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2.60포인트(1.03%) 상승한 5,157.36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1.83포인트(1.51%) 높아진 16,273.38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1.8%, 통신서비스주는 1.8% 각각 올랐다. 반면 금융주는 0.2%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가 또 4% 급등했다. 인텔은 국방부의 35억달러 투자 기대에 4% 뛰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4% 높아졌다. 10억달러 자본수혈 호재에 전일 급등한 뉴욕커뮤니티은행(NYCB)은 이날도 13% 추가 상승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미 지난 2월 신규 고용이 22만5000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직전월 35만3000명보다 13만명 줄어드는 셈이다. 2월 시간당 임금 상승률 예상치는 0.25% 수준이다. 직전월에는 0.6%를 기록한 바 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시기가 머지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연준의 금리인하 시작에 필요한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확신이 생길 때까지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가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을 추가로 얻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통화정책 기조는 바른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한 세미나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진정되면 올해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전주와 동일한 21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가 집계한 미국 기업들의 2월 감원 계획은 8만4638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보다 3% 증가한 수준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하락, 배럴당 78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국 원유 재고가 6주 연속 증가했다는 전일 발표가 뒤늦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달러화 약세 덕분에 유가의 추가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0센트(0.25%) 하락한 배럴당 78.9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과 동일한 배럴당 82.96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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