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15 (수)

[외환-마감] 위험선호 위축 속 사흘 만에 반등..3.2원↑

  • 입력 2024-03-05 15:5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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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5일 장에서 소폭 상승으로 마쳤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3.2원 오른 1334.5원으로 장을 마쳤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달러/원은 주요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영향으로 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장 중에는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위험선호가 위축된 가운데 달러/원이 초반의 낙폭을 좁히고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후 오후장에선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횡보하는 움직임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3%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40분 현재 달러지수는 0.08% 오른 103.8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2% 하락,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상승해 거래됐다.

■ 주요 이벤트 앞둔 관망세 속 달러/원 강보합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오른 1332.2원으로 시작했다. 주요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영향으로 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주요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가 나타났다. 이에 달러지수와 뉴욕 주가지수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3분기에 단 한 차례의 금리인하가 이뤄진 뒤 일시 중단에 들어갈 듯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애틀랜타 연은 웹사이트 게재글에서 이같이 전하며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 변화의 경제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주 글로벌 빅이벤트들을 앞두고 대기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과 2월 월간 고용보고서 결과, 유럽중앙은행(ECB) 금리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 위험선호 위축 속 코스피지수 0.9% 하락...달러/원 사흘 만에 반등

달러/원은 장 중에는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숨을 고른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지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약세를 보였다.

위험선호가 위축된 가운데 달러/원이 초반의 낙폭을 좁히고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후 오후장에선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횡보하는 움직임이었다.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동일한 5% 안팎으로 제시한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 정부의 경기개선 능력에 의구심이 확산됐다. 오전 발표된 중국 2월 차이신 서비스 PMI는 52.5로 예상(52.9)과 .전월치 52.7을 하회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8% 오른 103.8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주요 이벤트를 대기하며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해 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국내 주가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 연동해 달러/원은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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