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4-29 (월)

美10년 금리 4.3%를 매력적인 금리대 상단으로 설정하고 접근 - DB금투

  • 입력 2024-03-04 08:45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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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4일 "미국채 10년 금리 4.3%를 매력적인 금리대 상단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문홍철 연구원은 "국내외 국채는 철저히 절대금리의 가격 메리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미국의 1월 물가는 올해의 이례적 서비스 요금 할증, 거주자 임대료의 가중치 변화에 따른 이상값"이라며 "YoY 물가 둔화의 큰 흐름에 주목해 고금리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국채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세계의 과잉이 언제 끝날지는 알 수없지만 과거의 패턴과 역사의 운율이 반복되는 것은 인간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라며 "게다가 국채 투자는 위험에 대비하면서도 오히려 이자를 받는 자산"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실제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거대한 머니무브가 현실화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거대한 머니무브 전에 채권비중을 충분히 늘려야 한다"면서 "달러/원 환율은 달러 잉여와 미국의 우호적 펀더멘털이 상호 길항하면서 방향성을 잡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환율은 2분기 이후 국내 수출 반등 상황을 봐서 방향성을 재탐색해 나갈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인하시 달러와 환율 방향성은 아래 쪽일 것이며, 채권과 마찬가지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원화 비중을 늘리고 달러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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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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