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6-04 (목)

[채권-오후] 국채선물 강세 유지...포워드 가이던스 소수 금리인하 등장 여파

  • 입력 2024-02-22 14:07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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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4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4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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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2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반락했지만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장중 한때 3년 국채선물은 +26틱까지, 10년 국채선물은 +70틱까지 상승 후 반락해 각각 +18틱내외, +40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중단기물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고 3년, 5년은 3.4%를 밑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6.1bp, 10년은 4.5bp, 30년은 3.8bp 하락했다.

2월 금통위 결과가 전반적으로 비둘기적으로 평가된 영향을 받았다.

한은의 통화정책방향에서 근원 물가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데다 총재의 기자단담회에서 포워드가이던스 소수 금리인하 주장이 출현한 영향이 컸다.

3개월 후 금리 수준과 관련해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3개월 후에도 3.5% 유지가 적절하다고 봤지만 1명은 3.5%보다 낮은 수준 인하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데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를 크게 늘린 점도 강세를 지지했다.

장중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 1만계약 이상으로 순매수를 늘렸다.

다만 대부분 금통위원이 기준금리 3개월 전망에서 3.5%를 유지한데다 금리인하는 여전히 시기 상조라는 점에서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도 계속됐다.

기준금리와의 역전폭이 확대되며 한차례 이상 금리인하를 반영한 수준으로 시장금리가 내리면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일부에서는 금리 인하까지는 시기가 멀다라는 한은의 입장에 변화가 없어 오늘 재료가 조정 장에서 현재 수준 이상의 되돌림을 기대할 수준인지 모르겠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비둘기적 총재 기간담회를 소화한 후 특별한 재료도 없어 강세 흐름속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통위 내용 중 1명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부분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금리 인하까지는 시기가 멀다는 한은의 입장에는 큰 변화가 없어서 오늘 재료가 조정 장에서 현재 수준 이상의 되돌림을 기대할 수준인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이 정도 수준일 것 같고 추가 방향성은 다시 글로벌 마켓 쪽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여전히 더디긴 해도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는 진행형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만큼 금리 상단은 지지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일단 오늘 금통위 포인트는 시장 참가자들이 뒤통수를 맞았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장율 수치는 이전과 변동이 없지만 수출과 내부 부진이 각각 플러스, 마이너스였는데 결국 내수부진에 금리로 대응할 수 밖에 없지 않겠냐는 인식이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숏 커버 및 대기 매수세 등이 시장을 끌어올린 것 같다"며 "다시 한번 밀려도 국고채 3년 3.40% 위에선 매수세가 들어온다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49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18틱 오른 104.67에서, 10년 국채선물은 40틱 상승한 112.86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만 26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115계약, 3318계약, 1788계약, 205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 보험이 각각 571계약, 736계약, 429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투신이 각각 2003계약, 197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3-10(26년 12월)은 6.1bp 내린 3.341%에, 10년 지표인 국고23-11(33년 12월)은 4.5bp 하락한 3.430%에, 30년 지표인 국고23-7(53년 9월)은 3.8bp 하락한 3.352%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8.9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7.8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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