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오른 1336.1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장보다 1.75원 오른 133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0.1% 이하 동반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상승 중이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5% 오른 104.28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약보합에 연동해 보합세로 시작했다. 초반 달러지수가 반등하면서 달러/원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금융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이런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20일 달러/원은 위험선호 회복에도 장중 중국 통화정책 실망감이 위안화와 아시아 통화 동반 약세로 이어져 상승을 예상한다"며 "반면 2월 들어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보이고 있는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 월말 네고 경계는 상단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오늘 소폭 하락 출발 후 위안화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역내외 비드 우위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국내증시 상승에 상쇄되어 1,330원 중반 등락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