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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법 리스크 크게 축소...바이든 지지율 불안 - 메리츠證

  • 입력 2024-02-13 08:5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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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3일 "트럼프 후보 자격 유지 여부의 유일한 리스크였던 사법 리스크는 크게 축소된 반면 바이든은 고령 이슈가 다시 재점화되면서 지지율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황수욱 연구원은 "바이든 고령화를 문제삼은 공식 문서 공개로 바이든 지지율이 불안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은 "백악관 문서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은 2월 8일 바이든 불기소를 발표했다"면서 "관련 문서가 발표됐다. 바이든을 ‘기억력이 나쁜 노인(elderly man with a poor memory’으로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지금은 트럼프와 바이든의 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2월 8일 트럼프 후보의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에 대한 상고심이 진행됐다. 대법관들의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에 대해 대법관들의 정치 진영을 떠나 전반적으로 회의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황 연구원은 "트럼프의 대선 후보 자격 박탈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진단했다.

중도 보수 성향의 존 로버츠 연방 대법원장은 "콜로라도주 판결이 유지될 경우 다른 쪽에서도 박탈 소송을 낼 것이며 또 다른 일부 주의 투표 용지에서 제외될 것이고 (전체 미국이 아닌) 일부가 대선을 결정하게 될 것이어서 매우 걱정스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 연구원은 "진보 진영에서도 의회 난입 사건이 내란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이 있었다. 질문 취지가 해당 사건에 조항을 적용할 수 있는지 자체에 대한 신중함을 드러낸 것"이라며 "트럼프측 변호사인 조나단 미첼은 헌법상의 미국 정부 관리(officer of the United States)라는 표현이 임명된 공직자만 가리키며, 선출된 개인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헌법에서 말하는 공직을 맡는 것(holding office)와 공직에 출마하는 것(running for office)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한편 설문조사에서 트럼프와 바이든이 너무 늙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각각 62%, 86%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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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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