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31 (화)

(상보) 미 3년 기대 인플레 2.35%로 11년 최저치 - 뉴욕 연은

  • 입력 2024-02-13 07:45
  • 김경목 기자
댓글
0
(상보) 미 3년 기대 인플레 2.35%로 11년 최저치 - 뉴욕 연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중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난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조사에 따르면,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35%로 집계돼 11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1년과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 및 2.5%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주요 항목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향 조정됐다. 휘발유 가격은 0.3%p 하락한 4.2%, 식품 가격은 0.1%p 하락한 4.9%로 조정됐다. 임대료는 0.9%p 하락한 6.4%, 의료비는 0.5%p 내린 8.6%, 대학 교육비는 0.4%p 하락한 5.9%로 기대 인플레가 하향 조정됐다.

휘발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식품 및 임대료에 대한 기대 인플레는 각각 2020년 3월,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 재정 전망은 개선돼 가계 소득 증가율이 3.1%로 소폭 상승하고, 지출 증가율은 5%로 안정적인 수준이 예상됐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에선 신용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되고 향후 신용을 얻는 데 예상되는 어려움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소비자들의 재정적 압박이 완화됐음이 반영됐다.

향후 3개월 이내 최소 부채 상환에 실패할 가능성은 0.3%p 하락한 12.1%로 팬데믹 발생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내년 재정 안정성 또는 개선에 대한 낙관론이 증가해 응답자 76.5%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향후 12개월 동안 미국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0.8%p 상승한 37.5%였다. 이는 2022년 4월 이후 가장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 것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