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12월 경상수지 74억달러 흑자...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연속 흑자 - 한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나타냈다. 지난 5월 흑자로 돌아선 이후 8개월 연속 흑자가 이어졌고 흑자 규모도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2월 경상수지는 74.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 이전소득수지의 적자가 이어졌지만 본원소득수지가 흑자로 전환된데다 상품수지 흑자 폭이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80.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흑자 규모가 확대됐고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590.0억달러)은 반도체 증가폭 확대, 승용차 호조 지속 등으로 3개월 연속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8% 증가한 반면 수입(509.7억달러)이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지속해 전년동월비 9.3%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기타사업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5.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인 방한관광객 감소로 여행수입이 줄면서 적자폭이 소폭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는 24.6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국내기업의 해외자회사 배당수입이 늘고 전월의 분기 배당지급 효과가 사라지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전소득수지는 5.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2023년 경상수지는 354.9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흑자 추세가 계속됐다.


(종합) 12월 경상수지 74억달러 흑자...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연속 흑자 -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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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정은 순자산이 56.8억달러 증가해 8개월 연속 늘었고 증가폭도 확대됐다.
내국인 해외 직접투자는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58.3억달러 증가해 5개월 연속 증가했고 외국인 국내직접투자는 14.1억달러 증가해 7개월 연속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0.4억달러 증가해 14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28.3억달러 증가해 두 달 연속 늘었다. 다만 국내채권 투자를 줄이며 투자 규모는 지난 11월 61.9억달러에서 크게 축소됐다.
파생금융상품은 12.7억달러 증가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현금 및 예금을 중심으로 60.2억달러 감소하고 부채가 차입을 중심으로 44.1억달러 감소해 16.1억달러 줄었다.
준비자산은 14.0억달러 증가했다.
한편 2023년 연간 금융계정은 순자산이 323.9억달러 증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