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美고용 호조 속 달러지수 0.8%↑..15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20509061608899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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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美고용 호조 속 달러지수 0.8%↑..15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4.4원 오른 1337.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15.1원 오른 1337.7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0.1% 이하 동반 하락을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 중이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7% 오른 104.01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급등에 연동해 1330원대로 '갭상승'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1월 고용지표를 주목했다. 이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35만3000명 늘었다. 이는 예상치 18만5000명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이자, 일 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이다. 1월 실업률은 3개월 연속 3.7%를 유지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6% 올라 예상치(+0.3%)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도 4.5% 올라 예상치(+4.1%)를 상회했다.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한 1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79.0으로, 전월 69.7에서 높아졌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8% 상승했다. 지난달 고용과 임금이 예상치를 웃돌자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후퇴했다. 이에 따라 미 국채 수익률이 뛰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5일 달러/원은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가 촉발한 글로벌 강달러 충격에 갭업 출발 후 1,340원 저항선 테스트를 예상한다"며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중공업 존재감 부상은 상단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오늘 1,330원 후반에서 출발한 뒤 증시 외국인 자금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역외 롱플레이 주도하에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1,330원 후반 중심 등락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