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골드만삭스 "채권공급 급증이 글로벌 수익률 높여"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골드만삭스가 채권공급 급증이 글로벌 수익률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빌 주 금리전략 담당 부사장은 17일 보고서에서 "주요 선진국 채권 시장 분석 결과를 보면 일본을 제외하고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1%p 증가할 때마다 중기금리가 최소 2bp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채 비율에는 중앙은행이 보유한 국채가 제외됐다.
작년 9월과 10월에는 채권시장이 공급 과잉으로 약세폭을 확대한 바 있다. 투자자들이 이러한 공급 과잉에 다시 불안을 느끼기 시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연초 시장을 괴롭히고 있다고 했다.
대부분 중앙은행이 더 이상 경제 성장을 위해 채권을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주요국 정부는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더 높은 수익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주요 선진국들의 재정 적자와 공공부채 발행은 올해와 그 이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능한 시나리오는 미국 중기금리가 앞으로 10년간 약 55~65bp 상승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