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4Q23 연결 영업이익은 1.29조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4,160억원)를 상회 전망
* 원가 하락과 11월 초 요금 인상 효과로 평년과 달리 감익 폭 크지 않을 것
* 4분기 실적은 2024년의 가늠자. 추정치 상향 뒤따라올 전망
* 중순으로 갈수록 밸류에이션 매력과 요금 인상 기대감도 커질 전망
*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28,000원을 유지
■ 평년과 달리 QoQ 감익폭이 덜할 4분기
4Q23 연결 영업이익은 1.29조원(흑전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4,16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2000년대 들어 한국전력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평균 약 2조원 감익했다. 계절적으로 고정비가 상승하고, 판가가 하락하기 때문이다(누진제 효과 소멸). 그러나 올 11월 초 산업용 요금 인상(ASP 약 5원/kWh 상승 효과)과 SMP, 석탄 발전 단가 하락(각각 -11.8%, -15.1% QoQ)로 인해 4Q23 감익 폭은 약 7천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발전 자회사의 LNG 발전단가 하락폭이 SMP 하락폭 대비 덜하고, 석탄 이용률이 예상보다 크게 떨어진 점은 아쉬우나(-8.8%p QoQ),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상회는 충분하다. 원전 복구충당금, 인건비 등 고정비 상승폭이 변수지만 자본적립금 이슈로 인해 비용 통제가 이뤄졌을 것으로 본다.
■ 4분기 실적은 2024년의 가늠자
4Q23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1조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기록한다면 2024년 4.8조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상향이 불가피하다(당사는 8.2조원 전망). 총선 이전까지 요금 인상 기대감은 제한적이지만, 이익 전망치 상향은 유의미 한 주가 상승 트리거가 될 수 있다. 최근 대규모 적자로 연결 자본이 36조원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순이익 전망치 1조원 상향은 BPS +2.7% 증가로 연결된다.
■ Risk – Return 관점에서 흔치 않은 매력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28,000원을 유지한다. 흑자 전환 이후 저베타, 방어주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올해 중순으로 갈수록 BPS 성장(2024년 +8.5%, 2025년+12.1%)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매력, 추가 요금 인상이 기대감이 부각될 전망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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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