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미 ISM 12월 제조업 PMI 47.4로 전월 46.7보다 상승...예상 상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 12월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상회했다.
3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4로 집계돼 전월 46.7보다 상승했다. 이는 예상치인 47.2를 소폭 웃도는 결과이다.
12월 미 제조업 PMI는 11월 수치와 예상치를 웃돌긴 했지만 2022년 11월(49.0) 이후 14개월 연속 50을 밑돌았다. 14개월 연속 경기 수축 국면에 머문 가운데 2022년 6월부터 시작된 미국 제조업 경기 부진세가 이어졌다.
신규주문지수는 47.1로 전월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생산지수는 50.3으로 전월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가격지수는 45.2로 전월보다 4.7포인트 하락했다. 수주잔량지수는 45.3으로 전월보다 6.0포인트 상승했다.
고용지수는 48.1로 전월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재고지수는 44.3으로 전월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공급자인도지수는 47.0으로 전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ISM 제조업 서베이 위원회의 티모시 R.피오레 의장은 "미국 12월 제조 부문은 계속해서 수축 국면에 머물렀다"며 "11월보다는 위축 속도가 둔화했다. 주문 부진이 지속돼 기업들은 여전히 생산량을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퓨터&전자제품 업계 한 관계자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보류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더 많은 기업이 다시 설비 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올해 예산이 승인되고 투자가 촉진되면, 제조 활동을 다시 한 번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업계 한 응답자는 "전반적으로 지난 분기에 주문이 증가했다. 프로젝트 수주 잔고가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운송장비 부문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월 주문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