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3일 "Fed보다 앞서가던 인하 기대가 좁혀지기 시작한 게 주가 조정의 빌미"라고 진단했다.
황수욱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에 단기 조정 국면의 시작이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은 "미국채 10년 금리는 간밤에 5bp 상승했고 28일 저점대비 14bp 올랐다"면서 "어제 CME Fed Watch 금리 인하 기대는 전일 89%에서 78%까지 하락하고 금리 동결 기대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주 중심의 하락 트리거는 금리였다. 지금 미국 금리는 연내 7회 인하 가능성까지 반영한 수준"이라며 "12월 FOMC 연준 점도표인 연내 3회 인하에 비해 앞선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식시장의 여러 지표는 이미 쏠림을 가리키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CNN의 미국 주식시장 Fear&Greed 지수는 Extreme Greed 구간에 위치한 가운데 RSI 지표, AAII 심리지수, CTA, VIX 등 지표는 모두 과열 혹은 과매수를 나타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공개될 고용 지표를 비롯해 물가 지표는 안정 추세 흐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현재 주식시장이 조정의 빌미를 찾고 있어 금리 상승 여지가 있는 부분에 의미를 부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1월 4일 공개될 12월 FOMC 의사록. 그리고 최근 두 번의 시장 변곡점(8월 이후 조정장, 11월 이후 상승장)에 있었던 재무부 채권발행 계획 발표가 1월 29일 예정돼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시장은 RRP와 MMF 축소 흐름, 채권 금리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Fed보다 앞서가던 인하 기대 좁혀진 게 기술주 조정의 빌미 - 메리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