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023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0.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대 속에 최근 랠리 행진을 이어온 터라 고점 부담감이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6포인트(0.05%) 하락한 37,689.5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3.52포인트(0.28%) 내린 4,769.83을 기록, 전고점을 경신하는 데 실패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3.78포인트(0.56%) 낮아진 15,011.35를 나타냈다.
연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3.7%, S&P500은 24%, 나스닥은 43.6% 각각 올랐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약해졌다. 부동산주가 1.2%, 재량소비재주는 0.6% 각각 내렸다. 반면 필수소비재주는 0.2% 올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최근 하락하던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88%대로 올라섰다. 투자자들이 연말을 맞아 포지션 정리에 들어간 모습이다.
오후 2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9bp(1bp=0.01%p) 높아진 3.881%를 기록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0.1% 상승했다. 뉴욕주가가 하락하는 등 시장 전반에 형성된 위험회피 무드 덕분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0% 오른 101.33에 거래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0.2% 하락했다. 위험회피 무드 속에 달러화 가치가 오르자 압박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2센트(0.17%) 하락한 배럴당 71.6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1센트(0.14%) 밀린 배럴당 77.04달러로 마감했다.
연간으로는 WTI가 10.7%, 브렌트유는 10.3% 각각 하락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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