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2023. 12. 21.(목)
은행연합회
회장 조용병
안녕하십니까,
은행연합회장 조용병입니다.
오늘 이른 시간부터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김주현 금융위원장님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민생금융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사원은행장님께도
특별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이달 초
은행연합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은행의 역할은
가계·기업과 함께 경제생태계를 구성하고
경제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것이며,
은행이 더욱 진정성 있는 자세로
상생을 실천해야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은행연합회와 20개 사원은행은
어려운 국민생활에
따뜻한 힘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그간 고민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11월 20일
「금융위-금감원-금융지주회사 간담회」,
그리고 11월 27일
「금융위-금감원-은행장 간담회」를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고,
세부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은행권 TF를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속도감 있게 운영해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은행권은
국내 20개 은행이 모두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2조원+α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오늘 이렇게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안은
은행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금리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방안을
만든다는 기본원칙 하에
추진되었습니다.
이러한 원칙 아래,
은행권은
본 지원방안의 재원 마련을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8개 은행이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최소 2조원을
분담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또한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알파(α)를 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모아진
“2조원+알파(α)”의 지원액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 지원비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된
은행권 상생금융활동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라 할 수 있습니다.
은행권은
이렇게 마련된 재원을 활용하여
공통 프로그램과 자율 프로그램
투 트랙으로 지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 공통 프로그램은
총재원 2조원의 80%에 달하는
1조 6천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입니다.
은행권은
공통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12월 20일을 기준으로
은행 대출을 이용해온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금리 4%를 초과해 납부한 이자의
최대 90%까지를
한분 당 최대 300만원까지
환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약 187만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인당 평균 85만원,
전체적으로는 총 1조 6천억원 수준의 자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 자율 프로그램은
총재원 2조원 중 나머지 4천억원을 활용하여
자영업자ㆍ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더욱 폭넓고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드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전기료와 임대료 지원,
보증기관, 서민금융진흥원 등에 대한 출연,
소상공인 외 다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까지,
보다 폭넓고
다채로운 지원활동을 통해
공통 프로그램이 미처
지원하지 못한 그늘진 곳까지
빠짐없이 은행의 온기를
채우고자 합니다.
한편, 오늘 발표한 방안은
최대한 빠르게 시행할 예정입니다.
공통 프로그램의 경우
내년 1월 중순까지
은행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는 환급을 개시하여
3월까지 최대한 많은 금액을
신속히 집행함으로써
지원에 따른 체감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자율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내년 1분기중 은행별 집행계획을 마련하고,
내년중 속도감 있게
집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금번 방안은
개별은행이 자행 고객을 대상으로
자행의 예산으로 집행하는
자율적인 방안으로서,
고객별 세부적인 지원금액이나
지원 대상 포함 여부 등은
은행별 건전성이나 부담 여력 등을 감안해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 또한
미리 안내드립니다.
은행연합회는
향후 분기별로
은행별 지원 실적을
점검·발표하여
오늘 발표한 지원방안이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민생금융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주신 사원은행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을 위해
여러 모로 도움을 주신
금융위원장님과
금융감독원장님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끝으로,
하루하루 땀 흘리며 살아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
그리고 은행을 믿고 이용해주시는
국민 여러분,
금번 지원방안에 대한
큰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은행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의지가 되는 버팀목이자
재기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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