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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현대차, 러시아 공장 매각 확정 - 대신證

  • 입력 2023-12-20 08:13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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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HMMR), 바이백 조건으로 매각 결정

* 4Q23 지분/자산/영업권에 대한 손실 인식 예상(현대차 기준 4,700억)

* 현대/기아 DPS 조정 예상. 규모 작아 불확실성 제거 측면에서 긍정적

■ 12/19일, 현대차 러시아 공장매각 공시

현대차는 12/19일 19일 임시이사회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지분 매각 안건 승인하고 공시. 러시아 업체인 아트 파이낸스와 최종 협상 진행중이며, 바이백 조건으로 매각 예정

러-우 전쟁 및 유럽국 제재로 러시아 공장은 2022.03월부터 가동 중단, 공장 철수하더라도 기존 판매된 차량 및 현지 상황 고려해 필요한 서비스는 제공할 계획

2022년말 기준, 러시아 생산법인(HMMR) 지분 장부가액은 2,873억원. 처분 예정일은 12/28일로 4Q23 실적에 관련 내용 반영될 것

■ 4Q23 실적 및 배당 영향 불가피 하나, 펀더멘털 및 주가 영향 제한적

금번 지분 매각에 따라 HMMR 지분 및 현지 자산/영업권에 대한 손실 인식 불가피. 러-우 전쟁 발발 전인 2021년말 기준 HMMR 자산은 1.9조(부채 9,590억원), 연간 매출 3.2조/NP 1,721억 기록. 공장 가동 중단으로 자산손상처리 지속되며 3Q23말 기준 총자산 8,438억(부채 3,834억)으로 축소. 영업 중단에 따라 2023년 누적 실적 또한 매출 367억/NP -2,675억으로 손실기록

금번 매각으로 HMMR 지분(현대차 70%/기아 30%) 및 자산/영업권에 대한 영업 외 손실 반영 예상. 2022년말 기준 HMMR 지분의 장부가액은 4,105억(현대차 2,873억/기아 1,231억). 러시아법인 장부가치 및 기존 손실 반영 분 고려 시, 매각에 따른 4Q23 손실규모는 현대차 기준 - 4,700억원 규모(영업외 손익에 연결로 인식)로 추정. 기아는 지분법 인식에 따라 약 1,400억원(30%)의 손실 반영 예상. 이는 당사의 4Q23 현대/기아 당기순익 대비 각각 16%/6%, 연간 순익 대비 4%/2% 수준으로 실적 펀더멘털 영향 제한적

현대차/기아의 배당 가이던스가 지배순익 기준 배당성향 25% 이상으로 제시했기 때문에 해당 이슈로 인한 배당금 변동 예상. 영업 외 손실의 지배주주 귀속분과 배당성향, 주식수 감안 시, 현대차/기아의 DPS에 각각 309원/88원 감소 영향 가능. 이는 당사의 2023년 DPS 추정대비 3%/2% 수준으로 차이 크지 않음

이에 따라, 이번 러시아 생산법인 매각에 따른 현대차/기아의 실적 펀더멘털 및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2022년 이후 지속된 러-우 전쟁으로 공장 가동 중단됐고, 유럽 제재로 사실상 영업 불가능한 상황에서 공장 매각은 러시아 불확실성 제거 관점에서 긍정적이라 판단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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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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