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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국경제, 4% 중후반 성장 회복세...부동산은 성장 하방요인 - 국금센터

  • 입력 2023-12-18 15:2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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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8일 "2024년 중국 경제는 4% 중후반의 성장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부동산 시장 부진과 구조개혁 지연 등이 성장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금센터는 "내년 중국경제는 견조한 소비가 성장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부진했던 투자와 수출도 일부 회복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올해 1~11월 중국 소비(yoy) 증가율은 7.2%로 작년(-0.2%) 대비 빠르게 회복한 반면, 투자(ytd) 증가율은 2.9%로 둔화되고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다.

중국 정부는 내년에도 확장적 재정정책과 부동산 규제 완화, 첨단산업 투자 장려 등의 경기부양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센터는 "중국은 내년 GDP 대비 재정적자율을 7.0%로 높게 유지하면서(금년 7.1%, IMF) 정책금리도 소폭 인하해 유동성 공급을 늘리고 경제성장을 부양할 것"이라며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수요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지속하면서 내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부동산시장이 완만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나, 높은 주택 공실률과 가격(Valuation) 부담으로 수급불안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중국은 인프라투자 확대 등으로 지출이 늘어난 반면 부동산거래 둔화와 세금감면 조치로 정부 세입이 줄어들면서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소지가 있다"면서 "아울러 미중 금리차는 축소되겠으나 중국 국가 자본주의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중국 내년엔 4%대 중후반 성장 가능성

금융사들은 올해 중국 성장률이 5%대 초중반을 나타낸 뒤 내년엔 4%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본다.

국금센터가 해외 금융사들의 중국 성장률 전망을 취합한 결과 올해 성장률은 5.2%, 내년 전망은 4.7%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에 대한 OECD 전망은 올해 5.1%, 내년 4.6%다. IMF 예상은 각각 5.4%, 4.6%다.

IMF는 10월에 중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4%p씩 상향하면서 친환경, 기술혁신 등의 구조개혁으로 생산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각 금융사들의 중국 성장률 전망에 대한 편차도 있다.

JP모간은 중국 정부가 1조위안의 특별국채 발행 등으로 경기부양 의지를 강조하며 내년 성장률 목표치를 금년과 동일한 5%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무라는 반면 부동산시장 회복 지연,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대외수요 부진, 투자 둔화 등으로 내년 성장률이 3.9%로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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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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