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이상형 한은 부총재보 "금통위 금리인하 관련 논의 하고 있지 않아..앞으로 성장과 물가 관련한 여려 지표 발표시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이상형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금통위에서는 금리인하에 관련해 논의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보는 14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3년 12월) 설명회'에서 "금통위에선 금리인하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 성장과 물가 관련한 여려 지표가 발표되면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통위에서 결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부총재보는 "연준 통화정책 변화 상황을 우리 정책과 기계적으로 연결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간밤 FOMC 낮춘 점도표상 금리는 여전히 4% 중후반 수준이다. 중장기적으로 2010년대 인플레 환경으로 돌아갈 지, 리스크 프리미엄도 2010년대로 돌아갈 지 등을 어떻게 판단할 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 부총재보는 "미국 노동시장, 기대인플레이션, 글로벌 공급망, 기후변화 대응 등과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 고려하면 단기간 내에 코로나 이전 환경으로 가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금리가 큰 폭 하락했지만 장기금리의 단기적 움직임만 보고서 경제여건과 괴리 여부를 판단하긴 어렵다고 했다.
그는 "11월 이후 장기금리가 큰 폭 떨어졌지만 가계 수신금리는 오히려 11월까지 오름세"라며 "장기금리 움직임이 지속되면 소매금리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월 은행 가계대출이 11월에 비해서 조금더 뚜렷하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 2월 정도까지는 가지 않겠나 보인다"고 했다.
그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부동산과 건설 부문 중심으로 계속 상승세다"라며 "연체율 상승세가 꺾이는 고점 수준이 조금씩 밀리는 느낌이다. 연체율 상승세는 몇 개월 정도 더 갈 듯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