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지난 10월 시중 통화량이 전월대비 0.3% 증가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광의통화(M2)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은 3,858.8조원으로 전월대비 11.2조원 증가했다. 5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0.3%로 전월 +0.5%에 비해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원계열 기준)도 2.3%로 전월(+2.5%)보다 하락했다.
상품별로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12.0조원), 시장형상품(+4.7조원), 금전신탁(+1.8조원) 등이 증가한 반면, 정기예적금(-5.9조원)은 감소했다.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3.6조원 → +12.0조원)은 법인세(10.4일), 부가가치세(10.23~25일) 납부를 위한 결제성 자금과 투자 대기자금의 유입으로 증가했다.
시장형상품(+3.4조원 → +4.7조원)은 정기예금 만기도래에 따른 은행의 자금조달 노력이 지속되며 CD를 중심으로 늘고, 금전신탁(-3.6조원 → +1.8조원)은 수시입출식 신탁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정기예적금은 수신금리 상승에 따라 가계부문이 증가했으나,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보유잔액이 줄어 전월대비 감소 전환(+2.6조원 → -5.9조원)했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3.3조원, 정기예적금 및 수익증권 중심)와 기업(+2.9조원,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및 시장형상품 중심)이 늘었다.
기타부문(-6.0조원, 지방정부 정기예적금 중심) 및 기타금융기관(-2.2조원, MMF 및 정기예적금 중심)은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원계열 기준)은 2.3%로 전월(+2.5%)보다 하락했다.
한편 협의통화(M1) 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은 1,197.4조원으로 전월대비 12.5조원 늘며 증가 전환(-1.2조원 → +12.5조원)했다.
전년동월대비(원계열 기준)로는 7.2% 감소(-10.0% → -7.2%, 14개월 연속 감소)했다.
금융기관유동성(Lf,평잔)(이하 계절조정계열 기준)은 전월보다 13.0조원 증가(+0.3% → +0.2%)했다. 광의유동성(L,말잔)은 전월말대비 0.5% 증가 전환(-0.2% → +0.5%)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